2015/02/02 10:24

바른 자세- 승마종강에 즈음하여 남국의 삶

일년정도 승마를 배웠고 그동안 많이도 혼났다.
최근엔 토,일 이틀 다 하는 주말반을 하고 있는데 사실 요반 하기 전까지는
잘했다 그래도- 내가 아까에 비해서 뭘 잘했는지 구분이 안되고- 못했다 그래도- 아니 똑같은데 왜? 싶었다.

승마는 균형이다.
왜 코어운동을 하면 척추의 근육이 뙇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잖아.
그거다. 말의 중심과 사람의 중심이 딱 맞았을 때, 고삐를 너무 조이지 않고 말이 가는대로 좀 더 주먹을 주면 아, 이거구나 싶을때가 있다. 그러기 위해서는 발을 늘어뜨리고, 종아리를 조이고, 안장을 너무 세게 디디지 않아 발목을 가볍게 쓸 수 있어야되고 상체를 곧추세워야한다. 

그러니까, 프레임이 중요한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자세-가 중요한건데, 세상에, 20여년의 세월동안 '바른자세'를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다. 이제서야 다시 알게 된 바른자세란.
복근에 힘을 뙇 주고 생각보다 더 뒤로 누워야된다.
어깨도 마찬가지다.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뒤로. 가슴이 하늘을 보도록 뒤로. 뒤로. 거기서 더 뒤로!
편다-에서 그칠게 아니라 뒤로 뉘여야 된다.
어깨에 힘을 주지 않는 것- 이건 아직도 내가 참 못하는 건데 - 목과 어깨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고 견갑골을 조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.
머리는 좌, 우 균형을 잡고 편안하게 둔다.

지금 알게된 것들을 좀만 쉬면 다 잊어버릴 것 같아 적어둔다.

덧글

  • 슬기 2015/02/02 11:34 # 삭제 답글

    읽으면서 괜히 따라해봄...ㅋㅋㅋㅋ
  • 탱InJeju 2015/02/02 14:43 #

    나도 오늘 걸어댕길때 괜히 자세 잡고 그러고 있어 ㅋㅋㅋㅋㅋ 건강에도 좋을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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